[건강]“가발 사양합니다” 넓은 대머리엔 더블 혼용 모발이식
- 날짜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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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모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1,000만 명에 달하면서 이에 맞춰 가발 시장도 덩달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외모와 패션이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가발 시장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가발을 오랫동안 착용할 경우 각종 접촉성 피부염과 탈모 등 두피 건강을 유발해 몇 안 되는 머리카락도 탈락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가발의 종류는 크게 인모와 인조모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착용 형태에 따라 접착제, 클립, 버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인모가발은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고 헤어스타일 변형이 가능하지만 관리가 어렵고 대체로 수명이 짧은 편이다. 반면 인조모가발은 수명이 긴 편이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염색이나 파마가 어렵고 헤어스타일의 변형이 자유롭지 못하고 무엇보다 부자연스럽다.
가발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2~18개월 정도로 자주 착용할수록 수명이 빨리 줄어드는 편이지만 관리 정도에 따라 매년A/S를 받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바람이 불 때 불편하고 부자연스럽다. 비용 또한 사용 부위나 길이, 모질, 망의 종류, 브랜드 등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문제는 이 같은 가발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접촉성 피부염, 견인성 탈모, 지루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해 탈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가발을 오랫동안 착용할 경우 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두피에 쉽게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탈모 유발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가발 부착물이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염증 치료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2012년도 mbc이코노미 모발이식 명의에 선정된 드림헤어라인의원(구 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사진) 원장은 “대다수 탈모환자들은 자신의 탈모 증상을 밖에 노출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아 가발을 오랫동안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두피의 건강을 악화시켜 탈모를 부추기는 셈”이라며 “가발 착용 시 사용자 스스로 가발 세척과 두피관리를 해야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이때는 탈모부위에 자신의 모발을 옮겨 심는 ‘모발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해 이식될 모근을 확보할 수 있는 절개식과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FUE)으로 나뉜다.
또 한가지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 및 비절개 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더블 혼용 이식방식 이다. 한번 시술시 5,000~6,000여 모는 기본으로 개개인의 뒷머리 두피 정도에 따라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을 확보할 수 있는 시술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착용 외 대안이 없었던 탈모인들에게 한번 시술시 대량 이식이 가능하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원장은 “모발이식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와 모발의 굵기, 방향, 디자인 등을 고려한 후, 가장 적합한 개인별 맞춤 수술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유익하다”며 “1회용인 식모기를 재사용하는지 모낭을 심는 단계부터 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수술하는지 확인하고, 모발이식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꾸준한 치료 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집도할 의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