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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강] 모발이식도 로봇이 한다고? “모발이식만큼은 handmade”

  • 날짜 2013-03-21
  • 조회 2834



로봇의 역할은 모근채취까지만 한정될 뿐 “심는 건 의사의 몫”

탈모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그 대안은 자가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 수술법에도 장단점이 존재한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높은 반면, 절개한 부위에 상처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식 수술 방식은 상처가 남지 않지만 대량 모발이식에 제한적일 수 있고 부분적 이나마 삭발을 해야 한다. 수술시간이 길어 생착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개인 병원으로 모발이식 한 과목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드림헤어라인의원(구 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 원장은 “거듭된 연구 노력으로 일궈낸 저온 모낭 이식의 경우 모낭세포를 0∼4℃이하로 일정하게 유지해 이식하는 저온모낭이식술을 혼용모발이식술에 접목시켜 모발이식의 성공요인인 생착률까지 95% 이상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박영호 원장은 mbc이코노미 2012년도 모발이식분야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어떤 질환의 수술이든 수술과 관련된 성공 여부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모발이식수술 또한 예외는 아니다. 박영호 원장은 “항간에 장기이식처럼 ‘로봇 모발이식수술 시대도래’, ‘모발이식 로봇이 한다’란 홍보문구가 많다. 로봇이 할 수 있는 범위는 모근채취까지이며, 그 외 생착에 중요한 심는 작업은 의사의 몫이다. 모든 수술 과정을 로봇이 하는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과장된 홍보다”고 말했다.

“모근 손실률 최소화 로봇이 유리? 전문 의사의 많은 시술경험 중요”

중요한 것은 모근 채취 과정에서의 손실률 최소화다. 박영호 원장은 환자 개개인마다 각기 다른 모근 방향에 따라 로봇이 경험 많은 의사의 눈과 손으로 채취 하는 것처럼 정교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동일한 사람의 모근이라 할지라도 모근의 방향은 각 부위마다 제각기 다르다. 박영호 원장은 “많은 수술경험에 의한 숙련된 노하우는 모근 손실률 최소화에 로봇보다 우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식 후 성공적인 생착률 여부는 사람의 손만큼 자연스럽고 정교함에 있어서 비교할 바가 못된다”며, “로봇의 기능은 모근 채취로 끝날 뿐 이식수술시 한올한올 정성을 다해 심는 과정은 의사의 몫이다. 높은 생착률에 의한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을 중시하다. 모발이식만큼은 핸드메이드(handmade)다. 경험 많은 의사의 손만큼 자연스럽고 정교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탈모일 경우 빨리 해결하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에 전문병원을 제대로 찾지않고 과장된 홍보에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모발이식수술은 어느 특정 과목을 떠나 의사 면허만 있으면 진료할 수 있다. 이처럼 모순된 현 의료 정책에 편승해 모발이식 병원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수술경험이 전무한 전문성 없는 급조된 병원들일 경우 오직 싼 가격만을 앞세워 과대 홍보로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과장된 정보가 난무하는 혼탁한 정보의 홍수 속에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전문성 있는 병원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한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시술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 선택이 탈모 극복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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