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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30 탈모 극복… ‘더블 혼용 모발이식’ 높은 생착률, 대량이식에 효...

  • 날짜 2012-12-07
  • 조회 2990



탈모는 50대 이후에나 나타나는 증세로 생각하면 절대 잘못된 생각이다. 요즘 탈모로 인해 전문병원이나 두피 클리닉을 찾는 사람의 70%가 20~30대다. 유전적인 원인으로만 생각했었던 탈모가 환경호르몬이나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점차 젊은 층으로 확대됐다.

어려운 경제의 양극화, 조기 명퇴, 취업고민 등으로 누적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 그리고 잦은 퍼머, 염색,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탈모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흔히 탈모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취하는 방법이 모발 건강에 좋다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탈모방지 샴푸 또는 여러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번 진행된 탈모를 멈추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이 다시 재생돼 자라나는 일은 더더구나 없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확실한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이 탈모 환자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탈모 환자는 탈모 자체도 고민이지만 탈모가 진전되면 약물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수술을 택할 것인지도 고민한다. 초기 탈모에는 약물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약물 치료는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진행된다는 한계가 있다. 빠른 시간 내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 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겠지만 유전성 탈모일 경우엔 수술을 받더라도 내분비치료는 기존모발 유지 및 탈모 억제를 위해 수술에 앞서 필수적이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후두부 두피를 절개해 이식될 모근을 확보할 수 있는 절개식(FUS)과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FUE)으로 나뉜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 절개식과 비절개식 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더블 혼용 이식방식이 있다. 상대적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한번 시술시 6,000~7,000여 모는 기본으로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 확보를 위해 유익한 시술 방법이다. 탈모범위가 넓어 가발착용 외 대안이 없었던 탈모환자들에게 한번 시술시 1만모 대량 이식도 가능하다.

드림헤어라인의원(구 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 대표원장은 "모발이식이란 뒷머리의 건강한 모낭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이식시 기존 모발과 다른 후두부의 모낭이 이식 후에도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피부 레이저나 성형수술 등을 겸비하는 병원들보다는 오직 모발이식수술만을 지향하는 전문 이식병원을 찾는 것이 탈모극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일부 병원의 경우 수술시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비의료인의 불법시술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으로 병원 선택에 세심한 요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술 중에도 잦은 대화로 시술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모는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탈모의 악순환을 야기하기도 한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조기에 치료할 경우,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일 경우,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탈모의 예방과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해서는 잦은 퍼머 염색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고른 영양섭취, 금연, 적당한 운동 등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건강한 모발 유지와 탈모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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