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이식 고민된다면…증상따라 절개식·비절개식 선택해야
- 날짜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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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유전적인 남성호르몬 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스트레스나 산후 탈모와 같이 남성호르몬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탈모가 진행됐다면 모발이식까지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탈모의 원인, 상태, 모낭의 깊이, 약물치료 반응과 같은 개인의 상태를 확인한 뒤 모발이식술을 결정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해 이식될 모근을 확보하는 절개식,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모발이식이 가능하고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높은 반면 절개한 부위에 상처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 수술 방식은 상처가 남지 않지만 대량 모발이식에 제한적일 수 있고 부분적이나마 삭발을 해야 하며 수술시간이 길어 생착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절개와 비절개 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혼용이식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탈모 범위가 넓어 한번 시술 시 6000~7000여 모 이상의 많은 모근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혼용이식 방법이 큰 도움이 된다.
박영호 모림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은 "모낭세포를 0∼4도로 일정하게 유지해 이식하는 저온모낭이식술을 혼용모발이식술에 접목시켜 모발이식의 성공 요인인 생착률을 95% 이상 상승시켰다"며 "탈모 범위가 넓은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시술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매경헬스 기자]











